
아주경제DB[김세구 기자 k39@aju]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7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구속과 관련해 "창업가 일원으로서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이날 SDJ코퍼레이션 측 보도자료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해서, 한 개인의 형사 책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고, 롯데그룹의 경영체제가 도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며 "경영의 투명성을 향상시킬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 전 부회장은 관계자의 이익과 롯데그룹의 기업 가치를 지키며 기업으로서의 투명성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