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여름철 재해대비태세 강화

2016-07-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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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는 전일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관내 펌프장에 전기안전관리자 및 펌프장 근무 공무원 41명을 투입하여 펌프장 가동 준비를 완료하여 집중호우에 따른 신천수위 상승으로 15개 펌프장을 일제히 가동했다.

2011년 집중호우로 대규모 침수피해를 입은 동두천시는 기존 빗물펌프장 15개소 중 수해복구사업으로 국․도비 약 300억 원을 지원 받아 4개소를, 기후변화대응 선제적 예방사업으로 도비 270억 원을 지원 받아 6개소의 빗물펌프장 용량증설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현재 2012년 4월 보산동, 중앙동, 상패동의 침수위험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여 국민안전처와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을 받아 5개소의 펌프장 증설을 추진하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국민안전처에서 지원하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하여 2014년까지 중앙지구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중앙2펌프장, 중앙3펌프장 증설을 완료하였고, 2015년부터 상패지구 정비 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난해 10월 철거하고 증설공사 중인 상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내 상패2펌프장 및 상패3펌프장 증설공사는 연말 준공예정이나,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지난 5월 주요공정을 완료하고 펌프장 조기가동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상패 재해위험개선지구 내 분당 배수처리 능력은 115톤에서 250톤으로 증가 하였고, 펌프장 증설사업으로 시 전체 배수처리 능력은 기존 1,167톤에서 3,236톤으로 증가되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있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빗물펌프장 15개소에 대하여 완벽한 가동준비 태세를 유지하여 올여름 태풍을 동반한 집중호우 발생시, 저지대 지역의 침수피해를 예방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연말 준공예정인 상패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남은 공정도 철저히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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