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제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이 기간동안 전시마당, 체험마당, 참여마당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섹션을 바탕으로 축제를 진행한다.

축제의 주제는 단합, 나눔, 화합, 승전, 평화의 날로 정해졌다. 이를 연결한 볼거리, 즐길거리, 배울거리를 조합, 완성도 높은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방송센터를 운영, 모바일과 인터넷의 결합을 통해 각종 웹 매체에서도 현장의 분위기를 생방송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축제참가 인증샷', '행사기록 사진' 등도 공모한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선양하고 300년 통제영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돼 왔다.

사업회 관계자는 "구국의 성지이자 바다의 땅인 통영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갈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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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축제 기간 중 승용차 자율 5부제를 시행하고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곳에는 행사진행요원을 집중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