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빙그레, IT 경쟁력 강화 위해 상호협력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왼쪽)와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오른쪽)가 전략적 파트너십에 관한 제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아주경제 엄주연 인턴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빙그레가 IT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6일 본사에서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와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IT 솔루션을 통한 업무 환경 고도화 사업 협력’에 관한 상호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빙그레의 스마트워크 플레이스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IT 인프라 강화 △최신 IT 트렌드 정보 공유 △각종 교육훈련 지원 등 4개 항목에 대해 협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빙그레는 중견기업을 위한 기업 자원관리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AX ERP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업무 전반적으로 고도화된 IT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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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빙그레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IT 경쟁력을 갖추어야 미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하게 협력해 식음료 업계에서 선도적인 IT 인프라 혁신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비즈니스를 혁신하겠다”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또 하나의 유의미한 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