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t급 어항관리선, 8일 완도항서 취항식

2016-07-07 11:27
  • 글자크기 설정

크린오션 5호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8일 전남 완도군 완도항에서 윤학배 차관과 윤영필 국민의당(전남 해남·완도·진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체 건조가 완료된 다목적 어항관리선 '크린오션 5호'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어항관리선은 어항 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전국 해역에서 10척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오래되고 규모가 작은 어항관리선에 대한 대체 건조가 진행 중이다.
이 중 처음으로 건조가 끝난 55t급의 크린오션 5호는 앞으로 전남 해남군에서 완도군 일대 해역에 투입돼 어항 정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크린오션 5호는 길이 20.63m, 너비 7m이며, 다관절 크레인, 오니채취용 그랩과 같은 특수장비를 장착하여 어항 내 부유․침적 쓰레기와 퇴적토사, 오니 등을 효과적으로 수거할 수 있다.

또한 태풍, 적조, 해파리 구제 등 재난 시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운열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55t 어항관리선을 대체 투입해 어선 안전과 어항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