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종합운동장 '착공'…인구 11만에 걸맞는 제3종 경기장

2016-07-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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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종합운동장 조감도.[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양평읍 도곡리에 건립예정인 양평종합운동장 공사를 착공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종합운동장은 16만4077㎡에 '공인육상경기장과 로드레이스코스 및 경보경기규칙'에 의한 제3종 경기장으로 건립된다.
도민체전을 열 수 있는 관람석 6300석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12월 준공 목표다.

군은 지난달 입찰절차를 통해 적격심사를 완료, 한양산업개발㈜과 계약을 맺었다.

그동안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맞춰 11만 인구에 걸맞는 체육복시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종합운동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종합운동장은 잔디광장, 휴게시설, 주차장 등을 부대시설을 갖춘다.

특히 군은 운동장에 태양광, 도시가스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 건립공사비를 절감,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 추진된 종합운동장이 착공됐다"며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공사를 추진하면서 공정, 안전, 품질관리 등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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