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시몬스 갤러리'에서 시몬스가 '뷰티레스트 블랙' 컬렉션을 최초 공개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시몬스가 최고 1500만원을 호가하는 역대 최고급 침대 컬렉션을 선보였다.
시몬스는 7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시몬스 갤러리에서 '뷰티레스트 블랙'을 론칭하며 고급 침구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겠다고 자신했다.
이번 컬렉션은 외형뿐 아니라 기술력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삼중 나선 구조의 케이블 코일 '어드밴스드-포켓스프링'을 적용했으며 여기에 작은 크기의 '블랙 마이크로 포켓스프링'을 추가했다.
이는 일명 '포켓 위의 포켓'으로 한층 더 부드러운 안정감을 준다고 한다.
특히 다양한 포켓스프링을 조합한 '블랙 케이블 포켓스프링'과 '블랙 케이블 파이브 커플링 시스템', '블랙 케이블 멀티 로프 시스템', '블랙 케이블 AA(더블 에이) 시스템', '솔리드 이너 엣지 시스템' 등의 부분별 시스템이 포켓스프링의 독립적인 지지력을 향상시켜 미세한 진동까지 상쇄해준다는 것이다.
다양한 소재를 조합해 매트리스를 제작한 '레이어링 시스템'도 이목을 끌었다. 실크∙캐시미어∙린넨 등 약 50여종의 최고급 소재를 이용해 물리적인 편안함을 최대화했다.
시몬스 안정호 대표는 "최근 하이엔드 매트리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완벽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시몬스만의 장인정신과 기술력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는 마스터피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블랙'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서울에 위치한 대표적인 6성급 호텔인 신라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W서울 워커힐 등에 매트리스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광화문에 오픈한 포시즌스 호텔과 ‘포시즌스 베드’를 공동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