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 인근 주민들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사진=수원소방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가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문화유산 안전인프라 구축'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안전처가 조사한 최근 5년간(2010년~2015년) 목조 문화재 건축물 화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총 화재발생건수는 24건이었으며 실화로 인한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활동으로는 △화성행궁 일대 문화재 화재 예방 캠페인 △안전대책협의회 구성 △순라군 등 관리자 및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옥외소화전 사용 매뉴얼 제작 및 보급 등이다.
정경남 서장은 “화재 발생시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가장 가까이에 있는 관계인들에게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문화재 소실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