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연합 대학생, 글로벌 나눔 실천

▲캄보디아 반티민체이 주에 위치한 크발스핀 초등학교 등지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자원봉사센터는 충청권 13개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과 교직원, 인솔자 등으로 구성된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충청권 특화 팀이 해외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봉사단은 지난 3일 출국해 캄보디아 반티민체이 주에 위치한 크발스핀 초등학교 등지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봉사단은 현지 초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과학, 위생·체육 등 교육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희망의 도서관 꾸미기, 교실 환경 개선 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외에도 봉사단은 학용품과 태권도복, 구강 위생기구, 생필품 등의 위문품 40박스를 크발스핀 초등학교에 전달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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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봉사단은 현지 대학생 가정에서 1박 2일간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현지인과의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지순관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해외봉사는 사전답사와 두 달여에 걸친 꼼꼼한 준비를 통해 마련됐다”라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자와 현지 주민이 우정을 다져 지구촌 행복 공동체의 초석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오는 16일까지 캄보디아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