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016 디 오픈 챔피언십’ 후원…온·오프라인 활용한 다양한 브랜딩 활동 전개

2016-07-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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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두산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두산은 7일 세계 최고 권위의 골프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일명 브리티시 오픈)을 올해도 후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대회가 열리는 영국 현지는 물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14~17일까지 스코틀랜드 로열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디 오픈에서 전시관을 설치해 발전, 담수화, 연료전지, 건설장비 등 두산의 주요 비즈니스를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또한 두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외관을 장식한 ‘브랜딩 버스’를 경기장과 인근 지역에 운영할 예정이다.

브랜드 분석업체 레퓨컴의 분석에 따르면, 대회 기간 중 티잉 그라운드에 설치되는 펜스 등을 통해 두산 로고가 전 세계 TV 시청자에게 노출되는 효과는 매년 850만 파운드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디 오픈은 103개 방송사의 중계로 전 세계 5억500만 가구가 시청했으며 TV 중계를 통한 두산 로고 노출은 총 11만7171초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해 대회에서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한 브랜딩이 좋은 성과를 얻었다.

디 오픈 공식홈페이지의 하단에 위치한 두산 로고는 약 4690만번 노출됐으며, 대회기간 중 그 날의 명장면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두산 타이틀을 붙인 ‘Doosan Shot of the Day’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3만2400여명이 시청했다.

아울러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약 86만명이 디 오픈을 지켜봤다.

한편, 두산은 골프 꿈나무 후원의 일환으로 한국과 영국의 골프 유망주 2명씩을 초대해 대회 종료 다음 날 로열트룬 골프클럽에서 친선 경기를 갖도록 주선할 계획이다.

두산은 2010년 대회 때 처음 디 오픈 후원을 시작했으며 작년에는 영국왕립골프협회와 계약을 맺고 후원을 2019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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