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지금이 지방분권형 개헌을 이루기 위한 적기”

2016-07-06 20:30
  • 글자크기 설정
 

염태영 시장이 지방재정개혁안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6일 예절교육관에서 전국 지방분권 전문가들을 초청해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지난 4월 22일 정부의 일방적인 지방재정개편 추진 이후 개악안 저지 운동을 넘어,진정한 지방자치와 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좌담회에는 김중석 강원도 지역분권위원장, 신정훈 전 국회의원,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등 지방분권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질적 지방자치 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 지방의 자주재정권, 자주조직권과 자치입법권을 보장하는 지방분권 개헌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개헌론이 지방분권 개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염태영 시장은 "행자부가 입법예고한 지방재정개혁안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는 조치"라며 “지금이 지방분권형 개헌을 이루기 위한 적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등으로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시대 정신이 반영된 개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