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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이케아가 한국에서도 '말름 서랍장'을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6일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북미에서 리콜 결정이 난 '말름 제품'을 구입한 고객은 고객센터로 요청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단, 공식 리콜이 아닌 환불 가능 여부를 판단해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반면 한국에서는 벽에 가구를 고정시키는 장치 외에는 별다른 조치가 없어 관계기관이 안전성 조사에 나선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문제가 된 이케아의 서랍장은 깊이가 48.5cm로, 단순 철 레일로 서랍을 넣었다 빼도록 제작됐다"며 "서랍을 끝까지 뺄 경우 42cm까지 앞으로 나와 무게 중심이 앞으로 크게 쏠려 위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