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서호원)이 6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평촌공업고등학교 공동으로 기업-학부모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만남의 날 행사에는 ㈜이엠시스 등 도제학교 협약기업 17개사 관계자, 평촌공고 2학년 재학생 학부모를 비롯, 한국산업인력공단, 성남폴리텍대학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지청은 일학습병행제 참여 학생(학습근로자) 보호차원에서 기업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노동관계법령 등에 대해 일학습병행제 전담감독관이 특강을 실시하는 등 내실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협약기업에 당부하기도 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고교 2학년부터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이론과 현장실무를 배우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 모델로, 학생들은 조기에 기업에 채용돼 현장의 실무기술을 배울 수 있고, 기업은 우수한 기술·기능인력 확보로 재교육비용 절감 및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정부3.0 협업의 대표적 사례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현장 중심의 직무능력을 보유한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조기입직 유도 및 청년취업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