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CJ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김수현 주연 영화 '리얼'이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인천 영종도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했다.
영화는 화려한 도시 속 어둠의 세계를 장악하려는 무자비한 야심가 장태영(김수현)이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액션 누아르 영화다. 최고의 해결사이자 차갑고 무자비한 캐릭터 장태영 역은 김수현이 연기한다. 성동일, 이경영, 이성민이 출연한다.
[사진 제공=CJ엔터테인먼트]
'리얼'의 마지막 촬영은 장태영이 자신을 쫓는 거대 조직과 마지막 대결을 벌이는 하이라이트 액션신으로 진행되었다. 총 111회차 중 101회차 분량을 소화하며 그 누구보다, 그 어떤 영화보다 치열했던 6개월을 보낸 김수현은 "이렇게 호흡이 긴 영화를 촬영한 적이 없어서 긴장감이나 몰입도를 유지하도록 많이 노력했다. 수중 촬영, 그린 매트에서의 촬영, 다양한 액션신을 소화하는 것이 쉽진 않았지만, 여러모로 뜻깊은 작업이었다"고 했다.
공개된 콘셉트 비주얼에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대비가 이루는 강렬한 색감과 실루엣만으로 신비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김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2017년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