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1980년대를 뒤흔든 가요계 아이콘들이 컴백한다.
5일 양수경이 17년 만에 새 앨범을 컴백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정희의 신보 발매 소식이 들린 지 하루 만이다.
지난 1999년 5월 발매된 9집 '후애' 이후 잠시 가요계를 떠났던 그는 작곡가 하광석이 만든 발라드풍의 신곡을 가지고 컴백한다. 컴백에 발맞춰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의 노래하다'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그대여'로 유명한 가수 이정희 역시 33년 만에 6집을 발표했다. 지난 1983년 공개한 5집을 마지막으로 가요계를 떠났던 그는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찍은 화보와 직접 쓴 글을 담는 등 앨범에 공을 들였다.
앞으로 두 사람은 앨범 활동은 물론 여러 방송에 출연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