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실질적 참여 대상을 확장하기 위해 ‘2017 군포의 책’을 2개 분야로 나눠 한 권씩 선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선정됐던 ‘군포의 책’을 초등생 이하의 아동이 읽기에 쉽지 않다는 시민사회의 요구를 반영, 일반․청소년 도서와 아동 도서를 1권씩 군포의 책으로 선정하겠다는 것이다.
군포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는 책을 추천하려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공식 SNS, 전화(390-0905),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1인당 3권 이내의 도서를 추천하면 된다.
추천 대상 도서는 국내 작가의 국내 출판 단행본이면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책으로, 상세 기준과 선정 절차는 시 책읽는정책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군포의 책을 두 권 선정하는 일은 시민의 다양한 독서 욕구를 충족하고, 더 많은 시민의 독서문화운동 동참을 위한 선택”이라며 “정책 변화에 따라 세부 사업도 더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