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충남도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5일 첫 ‘손님’이 찾아왔다.
공주 경천중(교장 양복희) 학생 14명이 도청에서 공직 체험을 진행한 것.
이어 도와 공무원들이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합방재센터와 도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시설물을 견학했다.
오후에는 내포신도시건설본부와 여성가족정책관실, 건설교통국 등 4개 부서에서 문서 접수와 처리 과정, 생활민원 처리 등을 체험했다.
한편 도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충청이와 충나미가 함께하는 진로탐색’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진로체험 지원 전산망인 ‘꿈길’에서 신청하거나 도 교육법무담당관실(041-635-3222)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취지에 걸맞게 도 본청은 물론, 직속기관과 사업소, 시·군,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 도내 모든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