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4일 글로벌 온라인 시장 급성장 추세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온라인 수출을 오프라인 수출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견·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민간 역량을 활용한 온라인 수출 채널 다각화 △물류·운송 등 온라인 수출 기반 개선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연계 △수출환경 변화 대응 지원 및 온라인 수출금융 도입 △온라인 수출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등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갖추고 제품 인지도를 확보한 기업을 대상으로 독자적 또는 컨소시엄형 온라인 쇼핑몰 구축·운영 지원한다.
물류 대기업 및 중국내 코트라 보세창고를 활용해 화장품 등 인기상품을 현지 보관 후 주문 시 즉시 배송한다. 위챗, 페이스북, 유튜브 등 파급력 있는 SNS 활용 마케팅 등도 지원한다.
중소기업 스스로 검색 엔진 마케팅 방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관련 교육 과정 개설·제공도 할 방침이다.
한국제품 할인쿠폰 발행, 온라인 광고, 사전준비교육 등 광군제 활용 프로모션도 도입한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정책변경에 따른 판매가능 품목 여부,사전 준비사항, 품목별 세율 등에 대한 교육·컨설팅도 제공한다.
유망상품 발굴·현지화, 교육 및 사무·보육공간 제공 및 정책자금 연계 등 국내 온라인 수출 거점 기능을 수행할 통합 플랫폼도 하반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글로벌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급성장 중인 글로벌 온라인 시장이야말로 우리 중견·중소기업이 집중 공략해야 할 최대전략시장"이라며 "그간 소외되었던 온라인 수출 방식에 대한 정책적 지원 확대 및 오프라인에 버금가는 온라인 수출 환경 구축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방안은 글로벌 오프라인 교역규모는 세계적 경기둔화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온라인 교역규모는 글로벌 결제수단 등장, 물류시스템 진화로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