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국무원 교육부장(교육부장관) 후임 자리에 측근 인사를 앉혔다. 3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위안구이런(袁貴仁) 교육부장을 면직하고 천바오성(陳寶生) 국가행정학원 부원장으로 교체했다. 천 신임 교육부장은 2008년 6월부터 중앙당교 부교장과 비서장(사무총장)을 겸직하면서 당시 교장이던 시 주석을 보좌했던 인물이다. 중앙당교 부교장 출신 인사가 교육수장으로 발탁된 것에 대해 시 주석의 사상교육 강화 행보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앙당교는 중국 공산당 엘리트와 간부를 육성하는 최고 교육기관이다. 관련기사기술기업 수장들 대거 참석…샤오미 레이쥔 "시진핑 지지로 자신감"시진핑, 민간 기업 지원 시사…中 빅테크 규제 종식되나? #국가행정학원 #시진핑 #중국 교육부장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