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은 '2017년 래미안 입면디자인'을 개발해 서울 강남구 '서초우성1차'에 첫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래미안 입면디자인은 삭막한 도심에 자연을 적극 끌어 들인 '그린 이미지네이션'을 구현했다. 산을 모티브로 한 사선 형태의 '마운틴' 디자인과 마운틴의 사선 형태를 '픽셀' 모양으로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래미안 입면디자인을 시작으로 향후 외관 차별화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적극 도입하겠다"며 "서초우성1차부터 개발 완료된 디자인을 적용해 명품 단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서초우성1차의 사업 인허가를 서둘러 2018년부터 시행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착공 및 분양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