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 조손가정 보호자 치료에 1000만원 후원

2016-07-03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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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서울 등촌동 서울부민병원에서 정훈재 원장(왼쪽)이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에게 조손가정 보호자를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울부민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서울부민병원은 지난달 30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에 '조손가정 보호자 건강 지킴이'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기아대책에서 선정한 저소득층 조손가정 보호자 10명의 관절·척추 질환 치료비를 쓰인다.
치료는 서울부민병원에서 이뤄지며, 지원금을 초과한 진료비는 병원이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정훈재 원장은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 건강을 지원하는 것이 미래의 새싹을 돕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조손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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