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2004년 7월 유영철이 검거됐다. 유영철은 경찰 조사에서 20명의 여성들을 죽였다고 자백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유영철은 경찰에 “원남동 살인사건도 내가 한 것”이라고 자백했다.
그런데 이후 유영철은 이 자백을 번복했고 원남동 살인 사건에 대해 유영철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증거가 부족했던 것.
또한 유영철이 이문동 살인사건도 자기가 한 것이라 자백했었지만 이후 진범이 다른 사람으로 밝혀져 유영철이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거짓 자백을 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 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당시 경찰이 유영철의 자백에 너무 의지해 다른 용의자에 대한 수사를 소홀히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유영철과의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구치소 측은 인터뷰를 거절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