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일본 정부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식당에서 1일 밤 벌어진 인질극에 대한 진압 결과, 외국인 2명을 포함해 12명이 구출됐다고 2일 밝혔다.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관방부(副)장관은 이날 정부 대변인 자격으로 행한 기자회견에서 "(방글라데시 군·경의) 진입 결과 12명이 구출됐고, 그 가운데 2명이 외국인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 매체들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인용해 외국인 인질 중 일본인과 이탈리아인이 각각 5명, 6명 포함돼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관련기사방글라데시 인질극, 최소 5명사망·26명부상...IS "우리 소행" #방글라데시 #인질극 #진압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