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1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15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아크로 리버하임’ 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 동, 39~135㎡(이하 전용면적 기준) 총 1073가구 규모다. 이 중 59~84㎡, 4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일반 분양 가구수는 △59㎡ 60가구 △72㎡ 25가구 △84㎡ 275가구 △84㎡(테라스) 45가구다.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 이날 정오. 내부를 구경하기 위해 줄을 선 내방객들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 유닛을 구경하거나 상담을 받기 위해선 최소 30분은 기다려야 할 만큼 많은 내방객들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모델하우스 2층에는 59㎡A, 84㎡A·B 타입의 유닛이, 3층에는 84㎡T, 84㎡C타입의 유닛이 마련돼 있다. 내방객들의 인기를 사로잡는 유닛은 59㎡A타입 이었다. 인근 아파트에 사는 50대 주부 B씨는 "아무래도 중소형이 투자가치도 있고 한강 조망이 가능하면서 분양가가 6억대로 측정이 돼 매우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45가구를 모집하는 84㎡T 타입도 넓은 테라스로 내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한강변 입지에 자리한 만큼 대림산업은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철재 대신 유리로 난간을 만든 유리난간일체형 창호를 적용했다. 특히 '아크로'라는 상품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부엌, 화장실, 거실 등의 마감재를 강화천연석, 엔지니어드 스톤, 천연석재 아트월 등으로 꾸려 인테리어를 고급화했다.
또 대림산업이 특허를 낸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공기를 정화시켜 별도의 공기청정기 없이도 항상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게 한다.
단지가 위치한 흑석뉴타운은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신논현역, 여의도 등 중심업무지구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고속터미널역, 김포공항역 등 주요 교통거점에도 환승 없이 도착할 수 있다. 주변 도로 여건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한강대교를 통해 용산, 서울역, 광화문 일대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를 타고 좌측으로는 여의도, 우측으로는 강남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교육 환경으로는 인근에 중앙대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중앙사대부속초·중학교, 흑석초등학교 등이 가깝다. 노량진 학원가도 버스로 3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가족운동실 등의 다양한 실내운동시설이 마련된다. 또 청소년들의 학습을 도와줄 독서실이 설치되며, 입주민들의 친목도모와 휴식공간이 될 라운지 카페도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2240만원으로 책정됐다. 59㎡A와 B타입은 5억5340만원부터 6억3540만원까지, 84㎡C 타입은 6억8700만원부터 8억4900만원까지 형성됐다. 84㎡T 타입은 6억8220만원~7억5990만원이다. 아크로 리버하임 분양관계자는 "강남권역과 여의도권역의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며, 입지가 좋기 때문에 투자처로 생각하는 수요자들도 많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크로 리버하임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3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19일~21일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부지인 서울 동작구 흑석동 125-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