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CEO 글로벌 진출 적극지원 강화

2016-07-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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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 이하 중진공)이 청년 창업 최고경영자(CEO)들의 글로벌 진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중진공은 서울 코엑스에서 청년창업기업 글로벌 진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청년창업기업’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엔 중진공 마케팅 지원사업 소개, 성공 창업을 위한 전략 세미나, 청년창업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개별 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 글로벌 진출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시행된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기업에 연계컨설팅을 통해 청년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로 사업 개시일로부터 3년 미만인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정책자금으로 올해 예산규모는 1000억원에 달한다.

중진공은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5000여개 기업 중 18개 중진공 청년창업센터의 추천을 받아 수출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글로벌 진출 잠재력이 높은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기업에는 영문 상품 페이지 및 디렉토리를 제작을 지원하고 1:1 유효 인콰이어리 및 진성 바이어 발굴 등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선정기업 중 심사를 거쳐 △해외 대형 유통망 연계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 연계 △글로벌 인큐베이터 활용 △전문 전시회 참가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창업기업들이 우수한 아이디어로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개척의 애로를 겪지 않도록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하겠다"며 "청년창업기업을 위해 중진공의 다양한 사업을 연계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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