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국제기구에서의 업무체험을 통한 능력 개발과 경력 형성,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국내 최다 UN기구 유치 도시’이자 ‘국제기구 중심 도시’인 인천이 특색사업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시행 첫 달인 지난 3월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와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 동북아사무소(UNISDR)에서 학생 8명이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6개 국제기구(A-WEB, UNISDR, EAAFP, UNESCAP, UNAPCICT, UNOSD)에서 매월 1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인천시‘국제기구 직업체험 프로그램’[1]
국제기구 직업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국제기구를 직접 체험해 보니 나중에 국제기구에 취업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 졌다.”, “이번 경험이 취업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국제기구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제기구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국제기구의 수요가 있을 때 관내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추천받아 참가자를 모집해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주로 영어 통·번역 및 홈페이지 관리 등 국제기구 요청사항과 국제기구가 주최하는 각종 회의 및 행사 진행 등의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인천시에서 자원봉사 수준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프로그램 참가 확인서도 제공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에서도 만족도가 높아 참가자들의 활동 기간을 연장하거나 참가자를 추가 모집하는 등 국제기구로부터도 호평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국제기구 진출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