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동반성장지수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2016-06-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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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국내 137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 계량화한 지표다. 2011년 도입돼 지금까지 5차례 평가가 진행됐으며 올해 평가에서는 25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들과 △자금지원 △기술지원·보호 △협력사 쌍방향 소통 등 진정성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쳤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들에 대한 어음 발행을 100% 현금 지급하고 대금지급 기일을 10일 이내로 단축시켜 설, 추석 명절 등에는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확보 등 재무적인 측면에서 기여하고 있는 것.

또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중소협력사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업은행과 연계한 500억원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일반·MS오피스·자기 계발·리더십 등 총 68개의 온라인 교육과정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업종별 28개 협력사 대표로 구성된 ‘동반성장보드’를 발족,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박치헌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 상무는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의 모범사례를 선도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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