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 조사한 2015년 귀농·귀촌·귀어가구수 통계에 따르면 귀농인은 지난해 1만1959가구로 전년에 비해 1201가구 증가(11.2%)했다. 귀농가구주는 50대가 40.3%로 가장 많았다.
시도별로는 경북(2221가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1869가구), 경남(1612가구)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0.3%로 가장 많았다. 50~60대는 64.7%를 차지했다.
귀농인 1만2114명 가운데 순수하게 농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농인은 9101명(75.1%)으로 나타났다. 다른 직업을 가진 겸업 귀농인은 3013명(24.9%)이었다.
도시지역에 1년이상 거주한 사람이 농촌 지역으로 이동한 귀촌가구는 31만7409가구로 전년에 비해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구당 평균 귀촌인 수는 1.47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시도별로는 경기(8만1465가구)가 가장 많았고, 경남(3만7541가구), 경북(3만5363가구)이 뒤를 이었다.
귀촌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44.1세로 전년(44.7세)에 비해 0.6세 낮아졌다. 귀촌가구주는 30대가 26.2%,, 40대 19.9%, 50대 18.8% 순으로 집계됐다.
귀촌가구원수별 분석에서는 1인 귀촌가구가 전체의 70.3%인 22만3192가구로 가장 많았다. 1~2인 귀촌가구는 88.2%를 차지했다.
귀어가구는 991가구로 전년대비 74가구(8.1%)가 늘었다.
시도별로는 전남(343가구)이 가장 많았고, 충남(340가구), 경남(91가구)이 뒤를 이었다. 귀어가구주는 50대가 36.6%, 40~50대가 60.7%를 차지했다.
1인 귀어가구는 698가구(70.4%)로 가장 많았으며, 1~2인 귀농가구가 89.5%를 차지했다.
귀어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50.1세로 전년도와 동일했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가 60.7%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