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난 27일 자율방재단과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 간담회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자율방재단은 경안·역동 일원의 도로변 집수정 정비와 주변 청소로, 장마철 원활한 우수 흐름을 도모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재난 위험요소 예찰활동강화, 지속적인 단원 교육, 시와의 협력 체계 강화 등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조 시장은 “최근 자연재난은 예측할 수 없는 큰 피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행정과 주민이 함께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이 활성화 된다면 재난 예방 및 대응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2008년 조직됐으며, 민간 재난대응 단체로 행정기관과 협력해 재난 예방과 대응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