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내달 2일 오후 2시 중앙공원에서 ‘양성평등문화제’가 열린다.
이날 송내동 청소년문화의집 밴드나래 등 5개 팀이 문화공연을 펼치고 ‘음악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성평등이야기’라는 주제로 여성 일자리와 가정폭력, 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자유학기제 대비해 방과후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GO!DO!BE!(고두비) 페스티벌이 열리고, 자녀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이날 부천여성회관 수료회원들이 개발한 도시브랜드 상품인 가방, 악세사리, 컵, 부채 등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내달 5일 오후 2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개최된다.
‘함께 그리는 평등참여도시 부천’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내 여성단체 및 기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 여성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을 선정 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양성평등 의미를 담은 개사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제27회 부천시 여성 한마음 체육대회'도 오는 7월 19일 오전 10시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자원 여성청소년과장은 “우리 사회 전반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