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내부진통 끝에 부영건설의 사업계획을 조건부로 승인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28일 밤늦게까지 논의를 한 끝에 (주)부영주택이 제출한 ‘송도 대우자판부지 테마파크 건설계획’을 일부 수정을 조건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10여년 이상 끌어오며 지역경제 침체의 원인으로 작용해온 대우자판부지가 더 이상 악재(?)로 작용하지 않게 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조건부 허가인 만큼 충분한 검토를 거쳐 인천시민들이 진정 원할수 있는 테마파크도 만들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 하는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