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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설 교육감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크고 작은 교육적 난제들을 해결하며 취임 당시 내걸었던 5대 공약, 43개 핵심과제를 주요업무계획과 연계해 꾸준히 추진한 결과 교육 전 분야에서 알차고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 임기 첫 해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고, 위기학생의 자기관리와 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인 Wee센터 운영에서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선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2014년보다 0.3%p포인트 감소했고, 5년 연속 향상 고등학교 비율 전국 2위 차지,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 공모부문에서 대상, 금상, 은상을 휩쓰는 등 대전교육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와 교육청 간 갈등을 빚은 누리과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보육인 어린이집과 교육인 유치원 과정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예산은 증액하지 않고 어린이집 과정에 교육재정교부금을 사용, 예산을 편성하도록 해 (지역교육청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주장했다.
설 교육감은 "누리과정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은 보건복지부 관할 보육과정 어린이집과 교육부 관할 교육과정 유치원을 통합하고 그에 합당한 예산을 배정하는 것"이라며 "두 과정 통합이 유아교육의 연계성, 효율성, 합리성을 높이고 학부모의 육아 어려움 덜어주는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지난 2년간의 모든 성과는 알찬 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주신 대전교육가족과 대전 시민 모두의 성원과 협력으로 이루어낸 아름다운 결실이다. 앞으로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가족의 교육에 대한 열망을 받들어, 대전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학생이 행복하고, 스승은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가 만족하는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2주년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