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직감찰은 인사 발령시기를 전후해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여부와 선물 반송센터 운영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인사발령시기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추진 운동 ▲공무원 행동강령 분야 ▲부패취약 분야 ▲공직자의 복무 분야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의 내용은 액수를 불문하고 직무관련자들이 제공하는 모든 선물 수수를 금지하는데 ▲부득이 선물을 수수하였을 경우 즉시 본인이 직접제공자에게 우편, 택배 등을 이용하여 반환하고 ▲선물 제공자나 제공자의 주소를 알 수 없거나, 제공자에게 반환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을 때에는 소속기관장 또는 행동강령책임관에게 신고와 함께 선물을 인도하도록 하고 있다.
▲선물 반송센터는 본청은 감사관, 교육지원청은 행정과장, 직속기관은 총무부장, 각급학교는 교감이 운영하며 반송센터는 인도된 물품에 대해 멸실·부패·변질돼 경제적 가치가 없는 금품 등은 폐기처분하거나 사회복지시설 또는 공익단체 등에 기증하는 등 ‘충청남도교육청 공무원행동강령’에 의거 처리하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간부회의에서 인사발령 시기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청렴실천의지를 표명하고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동참을 독려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그동안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결과 명절 및 인사발령시기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이 정착단계에 이르렀고 이를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 세부 행동요령을 반복적으로 도내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학교, 사립유치원 등 모든 교육기관에 안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