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콘퍼런스 인천 홍보영상 확정

2016-06-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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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도시“인천”홍보영상 제작, 전 세계 80여개 IALA 회원국에 홍보 전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8년 5월 개최되는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콘퍼런스와 관련해 개최도시 인천을 홍보하게 될 홍보영상이 최종 확정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8일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콘퍼런스 개최도시 ‘인천’홍보영상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재덕 시 해양항공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관광공사, 한국항로표지기술협회 관계자와 IMC(산업회원)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영문 홍보영상(5분)과 영상브로슈어(3분, 20초) 등 제작영상물에 대한 최종 시사회를 가진 후, 참석 기관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영상물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4월부터 용역을 시작해 이번에 제작이 마무리된 홍보영상은 인천항 개항과 팔미도 등대 역사를 비롯해 송도컨벤시아 국제회의 및 전시장, 호텔, 쇼핑, 문화공연, 관광 등 생동감 넘치는 인천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을 담았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영상은 IALA 콘퍼런스 홈페이지와 인천을 방문하는 세계 IALA 회원국들에게 홍보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제19차 IALA 총회는 국내외 80여개 회원국에서 6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다.

세미나를 통해 해양안전과 항로표지의 전략 마련, 신기술 개발에 대해 발표 및 논의하고, 이사회 및 총회, 산업전시회 등도 함께 열린다.
인천시는 2014년 8월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이번 총회를 유치한 바 있다.

IALA는 세계 항로표지의 조화와 향상을 통해 선박안전과 경제적 항해 지원, 해양 환경을 보호할 목적으로 1957년에 설립 됐으며, 우리나라는 1962년에 가입했다.

현재는 비정부기구(NGO)이나 2014년 제18차 스페인 총회에서 정부기구(IGO)로서의 승인절차를 위한 의제가 논의된 만큼 2018년 인천 총회는 IGO로서의 공식적인 첫 번째 총회가 될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 VTS(해상교통관제서비스) 심포지엄, IALA 기술위원회 등 각종 항로표지 관련 국제행사를 통해 인천을 세계속의 항구도시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참가 회원국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줘 글로벌 해양도시 인천 도시 브랜드 위상이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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