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예멘 남동부 해안도시 무칼라에서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 4건이 잇따라 일어나 최소 42명이 숨졌다고 AFP, BBC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발은 검문소와 군 막사, 정부군 주둔 캠프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폭발 사고로 부상자도 약 30여 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폭발은 라마단(이슬람 단식 성월) 기간을 맞아 군인들이 단식 준비를 하던 중 발생해 인명 피해가 컸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이번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기사유럽 우향우 주의보...릴레이 회의 앞서 긴장 감도는 유럽연합미 총기규제 가시밭길...규제안 4건 모두 부결 무칼라는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근거지였다가,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이 소탕 작전을 벌여 장악한 곳이다. #알카에다 #예멘 #이슬람국가 #테러 #IS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