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피볼락감성 방류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수산자원의 회복, 지속적인 어업기반조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무녀도, 관리도, 말도 및 개야도 해역에 조피볼락, 감성돔종묘 90여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는 그간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약 50억 원을 투입해 조피볼락, 감성돔, 전복, 해삼 등 약 2억5200만 마리를 방류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수산자원의 보호육성 및 수산자원 증강을 위하여 바다숲 조성해역 확대, 수출확대를 위한 해삼양식 단지 조성, 인공어초 및 투석 시설을 설치하는 등 어패류 서식 공간 기반확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시는 우량종묘의 연차적인 방류와 더불어 방류해역에 대한 치어포획 등 불법어업 금지 지도 및 단속 강화로 어업질서 확립과 지속적인 수산자원관리보호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관내 해역의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지도ㆍ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동연 군산시 해양수산과장은 “수산관련 기관단체와 협조체제로 관내지역에 다양한 우량종묘 생산관리 확보 및 자원조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원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