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빅보너스변액연금보험, 배타적 사용권 6개월 획득

2016-06-2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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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삼성생명이 출시한 '빅보너스변액연금보험'이 계약을 유지할수록 사업비가 낮아지는 부가방식을 최초로 도입해 변액연금 배타적 사용권 획득상품 중 최장인 6개월을 부여 받았다.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삼성생명은 최근 출시한 '빅보너스 변액연금보험'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변액연금 배타적 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계약을 오래 유지할수록 사업비율이 낮아지는 방식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며 "최근 저금리로 금융상품의 수익률이 낮아지는 시점에 적합하게 설계됐다"고 말했다.  
빅보너스 변액연금보험은 유지자·해지자의 사업비를 차등해 부과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가입후 5년, 9년 시점에 납입보험료의 1%, 2%를 보너스로 지급하고, 10년부터는 펀드운용 보수의 15%를 적립금에 가산해 환급률을 기존 160%에서 172%로 높여 연금액도 기존보다 7% 더 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연금개시 시점의 적립액에 대한 보증이 없는 미보증형 가입시에는 연금개시 최저보증이 없는 대신 보증수수료가 낮아져 환급률이 183%까지 높아진다. 특히 연령에 따라 주식편입 비율을 조정하거나 환급률 130% 도달시에는 안정적인 공시이율형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젊을 때는 주식편입비율을 높게, 나이가 들수록 편입비율을 낮게 설정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자산운용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매년 이자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부담해야 하는 펀드와 달리 10년이상 유지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빅보너스변액연금은 은행 예∙적금 금리가 1%대로 하락한 상황에서 채권, 주식 등 펀드투자를 통해 초과 수익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금리기 은퇴설계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며 "가입 후에도 홈페이지 공시실이나 콜센터를 통해 정기적으로 수익률을 확인하는 등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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