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故 김성민의 빈소에 과거 KBS2 ‘남자의 자격’에 함께 출연했던 연예계 동료들이 조문했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 성모병원 14호실에 마련된 故 김성민의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2009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나눴던 개그맨 이경규와 이윤석, 윤형빈이 빈소를 찾아 동료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앞서 故 김성민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부부싸움 뒤 욕실에서 넥타이로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26일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성민은 5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과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고인의 발인은 28일 오전 8시 30분 치러질 예정이며 장지는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