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흑룡강성 관광(여행)설명회 성료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중국 흑룡강성 관광(여행) 설명회가 지난 10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한중지역경제협회가 주관하고 흑룡강성 여유발전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로 여행사, 항공사, 지방자치단체 관광부처 담당자와 수학여행 및 의료관광 종사자를 포함한 300명이 자리를 했다. 정동영 국회의원, 흑룡강성 여유국(관광국) 허우웨이(侯伟) 부국장과 처장, 하얼빈시 여유국 부국장 및 처장을 비롯한 인사들도 참석했다.

축사를 맡은 정동영 국회의원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히 여행지 소개가 아니라 한-중간의 문화, 관습, 역사를 상호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양국의 경제교류 차원에서 굴뚝없는 산업인 관광분야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흑룡강성 여유국에서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비롯한 흑룡강성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소개했으며, 이어 모두 투어와 비나리투어가 흑룡강성 관광상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국내 유명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흑룡강 여행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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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행사에선 '전북관광협회-흑룡강성 관광발전위원회', '모두투어-흑룡강성세일국제여행사', '비나리투어-흑룡강성 해협여행사', '안중근평화재단-흑룡강성 중국국가여행사'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 후반에는 안중근 의사 흉상 증정식과 오찬교류회가 이어졌다.

한중지역경제협회 이상기회장은 “흑룡강성의 전략적 위치와 러시아극동지역과의 교두보 역할을 고려하면 흑룡강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안중근의사 유적지 역사탐방, 스토리가 있는 여행지 등으로 역사관 고취를 위해 꼭 들러봐야 할 곳”이라고 강조했다.

[흑룡강성 여행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