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이 7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마케팅으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20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신규취항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코타키나발루 360CAM 원정대’로 선발되면 왕복항공권(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는 본인부담)과 현지 호텔숙박권, LG360CAM 등을 지원받는다. 다음달 25일부터 3박5일 동안 코타키나발루를 여행하는 모든 일정을 VR영상과 사진으로 촬영해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소개하면 된다.
LG전자, 말레이시아관광청과 함께 하는 ‘코타키나발루 360CAM 원정대’ 선발 지원서는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 자신의 SNS 계정을 가지고 있고 사진과 동영상 촬영, 편집, 일러스트, 글쓰기 등 멀티미디어에 능숙한 만 18세 이상과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소비자는 새로운 기기를 체험하고, 제주항공은 실감나는 영상을 통해 취항도시를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