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6/27/20160627090545150679.jpg)
이학재의원[1]
도시철도 차량 내 CCTV는 철도 이용 중에 발생하는 소매치기, 성추행 등의 범죄와 화재를 예방하고, 교통사고 발생 시 상황 파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전국에서 운행되고 있는 도시철도 차량 내 CCTV 설치율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도시철도 차량 내 CCTV 설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도시철도 차량 8,324량 중 CCTV 설치 차량은 1,386량으로, 설치율이 16.7%에 불과했다. 특히 서울메트로9호선과 공항철도(주), 광주ㆍ대전 도시철도 등에서 운영하는 도시철도 차량에는 CCTV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도시철도에서 발생하는 범죄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절도나 성폭력, 폭력 등 전국 도시철도에서 발생한 범죄는 ▲2,140건(‘12), ▲2,702건(’13), ▲2,662건(‘14), ▲3,789건(’15)으로 증가했고, 올 상반기(‘16.1~5월)에만 1,423건에 이르고 있다.
관련기사
이학재 의원은 “도시철도 내 범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존 도시철도 차량에도 CCTV를 설치해서 범죄와 각종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