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로봇청소기, 미국서 호평 잇따라

2016-06-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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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력 매체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은 LG전자 로봇청소기[사진=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LG전자 로봇청소기가 미국 유력 매체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았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로보킹 터보’에 대해 “지금까지 사용했던 청소기 중 최고”라며 “마루, 카펫 등 바닥 종류에 따라 다양한 청소 기능을 제공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능력도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미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의 자회사이자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 닷컴도 최근 LG전자 로봇청소기인 ‘로보킹 터보’에 10점 만점에 9.1점을 부여하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먼지 흡입력까지 탁월하다”고 호평했다. 이 매체는 “다른 로봇청소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펫 청소에 있어서도 훌륭한 성능을 보였다”며 제품의 먼지 흡입력을 높게 평가했다.

미 유명 생활건강 정보매체인 리얼심플 닷컴은 ‘로보킹 터보’를 최고의 청소기 9개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이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청소기 가운데 로봇청소기는 2개 뿐이다. 리얼심플 닷컴은 ‘로보킹 터보’가 “침대에 누워서도 마치 사람이 집적 청소한 것과 같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며 “먼지 흡입력은 무시무시할 정도”라고 전했다.

LG전자가 올해 초 미국에 출시한 ‘로보킹 터보’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기존에 출시된 로봇 청소기들이 제대로 흡입하지 못하는 콩이나 씨리얼 부스러기와 같은 큰 이물질도 깔끔하게 치워준다.

이 제품은 △카메라를 통해 집안의 장애물 위치 등을 기억했다가 경로를 헤매지 않고 수월하게 청소하는 ‘홈마스터’ △모서리 구조의 구역에서도 구석구석 청소하는 ‘코너마스터’ △장애물에 걸리거나 틈새에 끼어도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자동탈출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소음도 업계 최저 수준인 48데시벨이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전무)은 “차별화된 청소 성능과 스마트 기능을 앞세워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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