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해 7월 도정 회의실에서 11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도내 대학, 혁신기관 및 경남TP 등 20개 기관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전 공공기관 지역협력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 한 해 동안 ‘이전 공공기관 지역협력협의체’를 통해 산․학․연․관을 잇는 네트워킹 사업 수행으로 ‘경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한 지역발전 기본구상’마련과 산업부의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 ‘남가람 에코 파워토피아’ 공동추진,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공동사업설명회는 지난 5월 20일 개최된 ‘제2차 이전 공공기관 지역협력 실무협의회’에서 공공기관들의 이전이 완료되어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이전 공공기관이 어떠한 일들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의견이 있어 협의를 통해 서부권(진주), 중부권(창원), 동부권(김해)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최하게 됐다.
이번 공동사업설명회를 통해 11개 이전 공공기관 현황 및 2016년 하반기에 어떠한 사업들이 집중적으로 수행되는 지에 대한 홍보 및 공유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공공기관들을 지방으로 이전시키고자 방침을 발표(’03.6월)한 이후 10여 년이 지났고 경남은 현재 11개 공공기관 중 10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였으며, 마지막으로 7월 1일 승강기안전관리원이 개청을 하면 모든 기관의 이전이 마무리된다. 이번 공동사업설명회를 계기로 모든 공공기관들이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논의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