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로미오, 이번 '미로' 앨범 대박 조짐? 윤성 "녹음실에서 귀신 느꼈다"

2016-06-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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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로미오 윤성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로미오가 새 앨범의 대박 조짐을 언급했다.

로미오 윤성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MIRO)’ 발매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녹음실 에피소드를 전했다.
윤성은 “녹음할 때 마이크가 잘 되다가, 자꾸 넘어지고 그러더라. 마이크대가 자꾸 내려간다”며 “계속 조였는데도 내려갔다. ‘삐딱해봤더니’라는 노래 녹음할 때 마이크가 넘어져서 귀신의 소행인 것 같다”고 말하며 대박의 조짐이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로미오의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과는 다른 반전 매력으로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이 강하다. 동명의 타이틀곡 ‘미로’는 어반 팝 장르로 펑키한 기타리프가 곡의 분위기를 이끌며 타이트한 그루브와 에너지 넘치는 스윙이 돋보인다. 특히 멤버 윤성과 승환이 처음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사랑에 빠진 감정을 귀엽고 재치있게 표현한 꾸밈없는 가사, 어머니에 대한 애절함을 곡에 담아냈다.

로미오는 이날 쇼케이스 개최 뒤 오는 26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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