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50분 현재 1178.6달러로 전일 종가보다 28.4원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1일 변동폭은 최대 33.1원으로 지난 2011년 9월 23일 46.0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24일 오전 9시 전일 종가보다 0.2원 내린 1150.0원에 개장했다. 그러나 브렉시트 개표 결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우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달러화가 급등했다. 이에 당국이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섰으나 오전 11시께 1170원선으로 급등했다. 오후 한 때에는 원·달러 환율이 1180.2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100엔당 1167.8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69.05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