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건물 위에 ‘초록’을 심어요… SK케미칼 ‘옥상 텃밭 가꾸기' 진행

2016-06-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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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임직원들이 판교사옥 옥상의 개인 텃밭에 모종을 심은 후 직접 물을 주며 식물을 가꾸고 있다. [사진=SK케미칼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SK케미칼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23일 판교사옥 ‘에코랩’ 옥상 정원(명칭 에코가든)에서 ‘옥상 텃밭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SK케미칼의 ‘옥상 텃밭 가꾸기’는 ‘환경의 달’에 맞춰 SK케미칼 구성원 개개인이 자발적인 자연보호 실천을 위해 2012년부터 5년 째 이어오고 있다. 사내 구성원의 ‘자연사랑 실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행사의 기획 단계부터 구성원의 참여를 유도하여 해마다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총 120명의 구성원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품종 별로 심는 방법, 관리하는 방법을 도시농업전문가가 직접 시범으로 보여주고 곧바로 구성원들이 따라서 개인 및 팀별로 상추와 치커리, 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가지 등 총 6종의 야채 모종 300개를 심고 화분 작명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배혁 SK케미칼 기업문화실장은 “직접 유기농 야채를 기르는 과정 속에서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갖도록 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미션인 ‘헬스케어, 어스케어(Healthcare, Earthcare)’와 부합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구성원 스스로가 찾아서 체험할 수 있는 자연사랑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는 지난 23일 울산 지역의 대표적 문화재인 처용암을 찾아 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청주, 안동 공장을 비롯 자회사 SK플라즈마 오산공장 역시 수시로 사업장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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