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조진웅·서강준 위해 9년 만에 드라마 출연! '안투라지' 카메오 확정

2016-06-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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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하정우가 9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사전제작 중인 tvN 드라마 ‘안투라지’를 통해서다.

하정우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24일 아주경제에 “하정우가 ‘안투라지’에 특별 출연한다”면서 “배역이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미정”이라고 했다.

하정우는 ‘안투라지’ 주연인 서강준과 조진웅과에 대한 의리로 9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을 결심했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아가씨’에도 함께 출연한 하정우와 조진웅은 오랜 우정을 자랑한다. 조진웅이 2009년 개봉한 하정우 주연 영화 ‘국가대표’에 우정출연했을 정도다. 서강준과는 한솥밥을 먹는 소속사 식구다.

‘안투라지’는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8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끌었던 동명 드라마 ‘안투라지’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담은 드라마.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네 친구의 우정을 진정성 있게 그리고, 각자의 삶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재치 있게 담아내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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