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브렉시트 가결표 앞서자 4% 가까이 급락

2016-06-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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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코스피 지수가 24일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국민투표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12시 35분 현재 78.43포인트(3.95%) 하락한 1908.28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했을 때 브렉시트 투표가 진행하면서 잔류 쪽에 기대가 실렸다. 이에 전날보다 14.84포인트 오른 2001.55에 시작했으나 오전 10시 브렉시트 가결표가 앞서면서 1960선으로 급락했다.

앞서 총 382개 개표센터 가운데 170개 센터의 개표 결과가 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기준 발표됐다. 이중 탈퇴와 잔류가 각각 51.2%, 48.8%로 탈퇴가 2.4% 포인트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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