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무형문화유산, 무예, 영상미디어 등이 스토리텔링의 날개를 달고 한데 어우러진다.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연천군청(군수 김규선)은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16년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공동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보여준 악·가·무 중심의 무형문화유산에 무예와 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요소를 가미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전설과 문학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특색 있는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천 공연은 고구려의 기상, 휴전선에 인접한 연천, 국군장병들의 청춘과 사랑을 주제로 구성됐다. 신영희 명창, 김청만 명고 등이 출연하며, '비목'을 작사한 한명희 선생의 작시로 국악인 박애리의 소리, 김청만 명고의 장단이 함께하는 '6월의 노래' 특별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대한민국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와 함께하는 '쑥대머리', 정대석 교수의 감독 아래 구성된 동보악회의 거문고연주, 십팔기보존회의 무예가 어우러진 '고구려의 여운' 공연도 관객들을 기다린다.
문의 031-839-2141(연천군청) 031-834-3770(연천수레울아트홀) 한국문화재재단(02-3011-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