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GiGA 스마트팜 솔루션 적용한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 구축

2016-06-24 09:45
  • 글자크기 설정

스마트팜에서 KT와 지엔바이오 직원이 이슬송이버섯을 재배하는 모습 (사진제공=KT)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의 기가 스마트팜 솔루션이 적용된 국내 최대규모의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이 구축됐다. 

KT는 24일 농업회사법인 지엔바이오와 협력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구축한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은 돔하우스 11동(1800m2) 규모로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에 위치해 있다. KT GiGA 스마트팜 솔루션이 적용돼 온도, 습도, CO2 등 생육환경을 사계절 자동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은 최적의 생육환경 조건으로 자동화 재배가 가능한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 솔루션’ 개발에 활용된다.

KT 빅데이터 분석 엔진이 지엔바이오의 이슬송이버섯 생육환경 조건, 수확량 및 품질 등의 영농 노하우와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에서 축적되는 실시간 환경정보와 수확성과를 결합, 분석하여 최적의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 솔루션’을 도출한다.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 솔루션’은 기존 농민의 경험으로 체득됐던 재배지식을 과학적으로 분석, 데이터화해 각종 농가시설을 최적의 생육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제어 함으로써 초보 귀농인도 손쉽게 생산이 가능하고, 일정량 이상의 소득을 확보할 수 있다.

향후 양사는 이슬송이버섯 생육장에 이어 배양장으로 스마트팜 시설을 확대 적용해, 종균 배양 단계에서부터 데이터 수집을 통한 철저한 환경제어로 건강하고 생산성 높은 종균을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송재호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여 스마트팜 확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대규모 스마트팜 테마단지 조성 사업 및 FTA가 확대되는 농업환경에서 표고버섯 소비가 많은 중국 등을 대상으로 순수 국산 기술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5월 스마트팜 설비 구축 비용을 최대 40%까지 줄이고 온실시설 제어 성능을 향상시킨 ‘KT GiGA 스마트팜’ 솔루션을 출시해 농가의 초기 투자비 부담을 경감한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